나이대별 임신율(자연임신, 인공수정, 시험관),임신 주수별 유산율

 

임신율, 유산율

나이에 따라 자연임신,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의 성공률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실제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별 임신 성공률과 유산율을 그래프와 표로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월별 임신 확률

20대는 매달 20%, 40대는 5%의 임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임 없이 정상적으로 부부관계를 할 때 매달 임신될 확률은 나이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30세 이하 여성은 한 달에 약 20%의 임신 확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40세 이상이 되면 매달 임신 가능성이 약 5%로 떨어집니다.

 

 

연령별 월간 자연임신 확률

20%

20대

18%

30대 초반

12%

30대 후반

5%

40대

1%

45세 이상

 

이는 생물학적인 사실로, 여성은 태어날 때 이미 모든 난자를 갖고 태어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난자의 수와 질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35세 이후부터는 난자의 90%가 이미 배란되어 가임력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시술별 성공률

시험관 시술이 가장 높고, 인공수정과 자연임신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인공수정과 자연임신의 성공률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공수정은 건강한 정자를 선별해 자궁 내에 직접 주입하지만, 수정과 착상은 자연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연령대	자연임신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
30세 이하	16%	15-20%	40%
35세 미만	16%	10-20%	35-40%
35-40세	10%	5-10%	30%
40세 이상	5%	2-5%	10-15%
45세 이상	1% 미만	1% 미만	5%

 

시험관 시술은 30세 이하에서 1회당 약 40%의 성공률을 보여 자연임신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체외에서 난자와 정자를 수정시킨 후 가장 건강한 배아를 선택해 이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40세 이상에서는 시험관 시술을 해도 주기당 출산율이 10%대로 감소합니다.

 

참고: 위 수치는 1회당 시술 성공률이며, 3~4회 누적 시 성공률은 25%~60%까지 높아집니다.

연령별 유산율

40대의 유산율은 30%~75%로 나이에 따라 급증합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나이에 따른 유산율입니다.

임신에 성공하더라도 연령이 높으면 유산 가능성이 크게 증가합니다.

 

산모 나이	자연유산율	비고
20대	10-15%	가장 낮은 유산율
30대 초반	15-20%	평균 수준
35-39세	20-25%	유산율 증가 시작
40세	31.6%	3명 중 1명 유산
41세	47.9%	절반 가까이 유산
42세	50%	2명 중 1명 유산
43세	58.8%	절반 이상 유산
44세	66.7%	3명 중 2명 유산
45세 이상	75%	4명 중 3명 유산

 

2013년 기준 전체 임신부의 평균 자연유산율은 22.1%인데, 40대는 이보다 2~3배 높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염색체 이상이 있는 난자의 비율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나이에 따른 유산율 증가 추이

 

15%

20대

22%

35세

32%

40세

48%

41세

59%

43세

75%

45세+

 

 

주의: 40대에서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해도 정상 출산까지 이어지는 비율은 40세 12.9%, 43세 2.4%, 45세 이상 0.7%에 불과합니다.

✅ 임신 주수에 따른 유산율 그래프

 

임신 주수(주)추정                                                            유산율(%)

        

4주	20%
5주	18%
6주	16%
7주	14%
8주	12%
9주	10%
10주	8%
11주	6%
12주	5%
13주	4%
14주	3%
15주	2.5%
16주	2%
17주	1.5%
18주	1%
19주	0.8%
20주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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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4~6주 (착상 및 초기 발달기)
  착상 실패나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유산이 가장 많습니다. 전체 유산의 약 절반 이상이 이 시기에 발생합니다.
• 7~10주 (심박 확인 전후)
  태아 심박이 확인되면서 안정기에 들어서지만, 여전히 염색체 이상·호르몬 불균형 등의 이유로 유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산율은 약 10%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 11~13주 (1분기 말기)
  태아 장기 형성이 거의 완료되어 유산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이 시기 이후 유산율은 5% 미만입니다.
• 14~20주 (안정기)
  태반 기능이 완성되며 유산율은 1% 이하로 매우 낮아집니다.
  이후 발생하는 유산은 조기진통, 감염, 자궁경부무력증 등 특수한 원인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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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보기

 

• 임신 초기(4~8주) → 유산 위험 높음 (최대 20%)
• 12주 이후 → 급격히 안정화 (5% 미만)
• 20주 이후 → 유산보다는 조산 범주로 구분

 

 

 

여기 그래프는 임신 주수별 유산율 변화를 보여줍니다.
주수가 높아질수록 유산율이 점차 낮아지며, 12주 이후부터는 급격히 안정기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4~6주: 20~16% (착상기 유산이 가장 많음)
• 7~10주: 14~8% (심박 확인 전후 단계)
• 11~13주: 6~4% (태아 장기 발달 안정기)
• 14주 이후: 3% 이하로 매우 낮음

 

최적 임신 시기

30대 초반이 임신과 출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의 368만 명 데이터 분석 결과, 첫 임신의 최적 출산 연령은 30대 초반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중반에 가임력이 가장 높지만, 임신 합병증과 산모 건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30~34세가 가장 안전합니다.

35세 이상이 되면 임신성 고혈압 발생률이 25세 이하의 4배인 10.2%로 증가합니다.

제왕절개율도 30대 초반 44%에서 40대 후반 67%로 크게 높아집니다.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3.5세이며,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이 35.7%에 달합니다.

10년 전인 2010년 17.1%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임신 시도 기간

 

 

35세 이상은 6개월, 40세 이상은 3개월 후 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

 

일반적으로 35세 미만 여성은 1년간 자연임신을 시도한 후 임신이 안 되면 난임 검사를 받습니다.

하지만 35세 이상이라면 6개월 후, 40세 이상이라면 3개월에서 최대 6개월 후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임신 성공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항목: 난소기능검사, 자궁난관조영술, 정액검사, 호르몬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월경 3일째 혈중 FSH 농도가 15mIU/ml 이상이면 난소 노화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25mIU/ml 이상이거나 43세 이상이면 임신율이 훨씬 더 낮아집니다.

 

 

성공률 높이는 법

건강관리, 조기 시술,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나이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난자의 질을 개선할 수는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이 기본입니다.

 

임신 3개월 전부터 엽산 400㎍을 복용하면 태아의 신경관 결손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종합비타민, 오메가3, 코엔자임큐텐 같은 항산화제 복용도 난자 질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금연과 금주는 필수이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남편도 함께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데, 남성도 나이가 들면 정자 수와 운동성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시험관 시술은 첫 회 성공률이 15~30%지만, 3~4회 누적 성공률은 25~60%로 높아집니다.

 

따라서 한 번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며 계속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착상 전 유전검사로 정상 배아만 선별해 이식함으로써 유산율을 낮추고 출산 성공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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