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3일배양 이식 성공률

 

40대 3일배양 이식 성공률

40대 난임 여성이라면 시험관 시술의 성공 확률이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특히 3일배양 배아를 3개 이식하는 경우, 과연 어느 정도의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오늘은 연령대별 시험관 성공률과 배아 개수에 따른 임신 확률, 그리고 40대 시술 시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연령별 성공률

40대 초반은 22%, 40대 중반은 10% 미만으로 떨어집니다.

 

시험관 시술의 임신 성공률은 여성의 나이가 가장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분당차병원 난임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31세에서 35세 사이 여성의 임신 성공률은 61%로 가장 높습니다.

 

36세에서 40세는 48.1%, 41세에서 43세는 26.7%로 40세를 기점으로 성공률이 절반 이상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세 시험관 임신 성공률

22.3%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0세는 22.3%이지만 41세가 되면 14.7%로 급락합니다.

42세 11.8%, 43세 8.3%, 44세 6.8%로 계속 낮아지다가 45세에는 2.7%까지 떨어집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난자의 염색체 이상이 증가하고 난소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배아 개수 영향

3개 이식이 1~2개보다 임신율은 높지만 다태아 위험도 증가합니다.

 

 

현재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35세 이상 여성은 3일 배양 배아를 최대 3개까지 이식할 수 있습니다.

배아를 여러 개 이식하면 당연히 임신 성공 확률은 올라갑니다.

 

하지만 쌍둥이나 세쌍둥이 임신 가능성도 함께 증가하여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2개 배아 이식 시 쌍둥이 출산율이 53%나 되며, 조산율도 단일 배아에 비해 3배 높았습니다.

 

3개 이식의 경우 정확한 통계는 적지만, 다태아 임신 위험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단일 배아 이식을 권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점차 이식 개수를 줄여가는 추세입니다.

3일 vs 5일 배양

5일 배양 배아가 3일 배양보다 임신 성공률이 더 높습니다.

 

 

3일 배양 배아는 8개의 세포로 나뉜 8세포기 배아입니다.

반면 5일 배양 배아는 150개에서 200개 정도의 세포로 구성된 착상 직전 단계의 배반포입니다.

 

5일까지 배양하면 발달 가능성이 낮은 배아를 미리 걸러낼 수 있어 임신 확률이 더 높습니다.

3일 배아를 이식하면 이런 상태를 모른 채 시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착상 직전의 5일 배아 이식이 성공률이 더 좋습니다.

 

학회에서는 35세 이상의 경우 3일 배양 배아는 3개, 5일 배양 배아는 2개까지 이식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난자 개수가 적거나 배아 발달이 느린 경우에는 3일 이식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유산율 고려 필수

40대는 임신 성공해도 유산율이 30% 이상으로 높습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유산율입니다.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하더라도, 40대 여성의 자연유산율은 40세 31.6%, 41세 47.9%로 매우 높습니다.

42세는 50%, 43세는 58.8%, 44세는 66.7%로 점점 높아지다가 45세 이상에서는 75%까지 치솟습니다.

 

중요: 2013년 기준 전체 임신부의 자연유산율 22.1%보다 2배에서 3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염색체 이상이 있는 난자 수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40대에서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해도 정상 출산까지 이어지는 비율은 40세 12.9%, 43세 2.4%, 45세 이상 0.7%에 불과합니다.

 

최근에는 착상 전 유전검사를 통해 정상 배아만 선별해 이식함으로써 유산율을 낮추고 출산 성공률을 높이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성공률 높이는 법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병원 선택과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한 빨리 시술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난임 환자가 병원을 찾는 시기를 1년에서 2년 앞당기면 임신율이 평균 10%에서 20% 정도 상승합니다.

 

40대라도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시술을 받아야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험관 시술의 첫 회 성공률은 나이에 따라 15%에서 30% 정도이며, 3회에서 4회 누적 성공률은 25%에서 60%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첫 시도에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재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임 전문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선택하고, 개인별 맞춤 프로토콜로 진행하는 것이 성공률을 높입니다.

금연, 금주는 필수이며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종합비타민과 코엔자임큐텐 같은 항산화제 복용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도 난자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남편도 함께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데, 특히 흡연과 과음을 피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정자의 질을 높입니다.

 

 

실제 사례와 희망

40대에도 꾸준히 시도하면 임신과 출산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7년간 26차례의 시험관 시술을 받은 만 43세 여성이 출산에 성공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 여성은 여러 병원에서 반복적으로 착상 실패와 유산을 경험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한 끝에 아이를 품에 안을 수 있었습니다.

 

난임 전문의들은 40세 이상 여성의 임신 성공률이 과거에 비해 많이 높아졌다고 말합니다.

 

난자와 배아 유리화 동결 기술, 모아 배아 이식, 착상 전 유전검사 등 난임 치료 기술이 크게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통계적 성공률은 낮지만, 개개인의 상황과 난소 기능, 배아의 질에 따라 충분히 임신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과 적절한 시기의 치료입니다.

 

본인 스스로 자가 진단하지 말고 부부가 함께 세부적인 난임 검사를 받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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