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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복 스마트 선택






면 티셔츠에 트레이닝복 바지로 달리다가 땀 범벅이 돼서 불편했던 경험 있으시죠?
러닝복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 체온 조절과 땀 배출을 돕는 기능성 장비입니다.
스포츠 의류 회사에서 5년간 제품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잡는 러닝복 선택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재가 전부다
러닝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재입니다.
면 소재는 땀을 흡수만 하고 배출하지 못해 옷이 무겁고 차갑게 느껴집니다.
폴리에스터는 땀을 빠르게 증발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흡습속건 기능이 있습니다.
나일론은 신축성이 좋고 가벼워 움직임에 제약이 없습니다.
최신 러닝복은 폴리에스터 80퍼센트에 스판덱스 20퍼센트를 혼방해 착용감을 높입니다.
쿨맥스, 드라이핏, 에어리즘 같은 브랜드 고유 기술명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들은 모두 폴리에스터 기반 흡습속건 원단이며, 체감 성능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비싼 브랜드보다 합리적 가격의 기능성 소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메쉬 소재가 일부 들어간 제품은 통풍이 잘 돼 여름철에 시원합니다.
겨울용 러닝복은 기모 처리된 폴리에스터로 보온성을 높인 제품을 선택하세요.
상의 선택법
러닝 상의는 핏이 너무 헐렁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헐렁한 옷은 바람 저항을 받고, 팔을 흔들 때 마찰이 생겨 피부가 쓸립니다.
슬림핏이나 레귤러핏 제품이 움직임이 자유롭고 공기저항도 적습니다.
여름용 반팔 티셔츠는 겨드랑이 부분에 메쉬가 있으면 통풍이 잘 됩니다.
등 부분도 통기성 좋은 원단으로 되어 있으면 땀이 빨리 마릅니다.
러닝 타이밍별 상의 선택:
새벽이나 야간 러닝을 한다면 반사 테이프가 달린 제품을 선택하세요.
차량에서 러너를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합니다.
형광색이나 흰색 계열 옷도 어두운 환경에서 시인성이 높습니다.
긴팔 러닝 티셔츠는 봄과 가을에 유용하며, 엄지손가락을 끼울 수 있는 썸홀이 있으면 편리합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은 낮 시간대 러닝에서 피부를 보호합니다.
하의 선택법
러닝 바지는 크게 숏팬츠, 레깅스, 트레이닝 팬츠로 나뉩니다.
숏팬츠는 시원하지만 허벅지 안쪽이 쓸려서 피부가 벗겨질 수 있습니다.
이너 타이츠가 붙어있는 투인원 숏팬츠를 선택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레깅스는 근육을 잡아주는 압박감이 있어 피로가 덜합니다.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 떨림을 줄여주는 컴프레션 기능이 있는 제품도 인기입니다.
여성 러너는 허리 밴드가 넓은 레깅스를 선택하세요.
달릴 때 배에 압박이 가해지지 않고, 옷이 흘러내리는 것도 방지합니다.
주머니가 있는 레깅스는 스마트폰이나 카드를 넣을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겨울에는 기모 레깅스나 윈드브레이커 소재 팬츠가 바람을 막아줍니다.
무릎 부분이 두껍게 처리된 제품은 관절 보온에 도움이 됩니다.
계절별 착용법
봄과 가을 (10도에서 20도)
긴팔 티셔츠에 반바지나 레깅스 조합이 가장 무난합니다.
아침 기온이 낮다면 얇은 바람막이 재킷을 걸치고 시작하세요.
몸이 따뜻해지면 허리에 묶거나 손에 들고 뛸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레이어드 룩으로 체온을 조절하세요.
여름 (25도 이상)
반팔 티셔츠에 짧은 반바지가 가장 시원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메쉬 소재나 구멍 뚫린 디자인을 선택하세요.
밝은 색상 옷이 햇빛을 반사해 어두운 색보다 2도에서 3도 시원합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긴팔을 입는다면 얇고 통기성 좋은 소재를 선택하세요.
겨울 (5도 이하)
베이스 레이어에 긴팔 티셔츠, 겨울용 재킷 3단 레이어가 기본입니다.
기능성 내복이나 컴프레션 웨어를 가장 안쪽에 착용하면 보온 효과가 큽니다.
귀를 덮는 헤드밴드나 목까지 올라오는 넥워머도 필수입니다.
바람이 강한 날은 윈드브레이커 재킷으로 체온 손실을 막으세요.
장갑은 터치 가능한 스마트 장갑이 스마트폰 조작에 편리합니다.
레이어드 원칙: 안쪽은 흡습속건, 중간은 보온, 바깥은 방풍방수
각 레이어가 역할을 나눠 맡으면 쾌적하고 따뜻하게 러닝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와 가격
프리미엄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 룰루레몬, 언더아머
디자인과 핏이 뛰어나며, 최신 기술이 적용된 소재를 사용합니다.
상의 5만 원에서 10만 원, 하의 7만 원에서 15만 원 수준입니다.
러닝을 취미로 오래 즐길 계획이라면 투자 가치가 있습니다.
합리적 브랜드: 유니클로, 데카트론, GU, MLB
기본적인 흡습속건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절반 수준입니다.
상의 2만 원에서 4만 원, 하의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의 자체 브랜드 PB 제품도 성능이 우수합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29CM 베이직 같은 제품은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리뷰를 꼼꼼히 읽고 실측 사이즈를 확인하면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시즌 오프 할인 기간을 노리면 프리미엄 브랜드를 50퍼센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링 팁
컬러 매칭: 상하의 톤을 맞추거나 포인트 컬러를 활용하세요.
올블랙이나 올화이트 코디는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상의가 화려하다면 하의는 무채색으로 밸런스를 맞추세요.
러닝화 컬러와 모자나 양말 색상을 맞추면 통일감이 생깁니다.
핏 선택: 몸에 맞는 사이즈가 가장 중요합니다.
너무 타이트하면 불편하고, 헐렁하면 움직임이 방해됩니다.
상의는 어깨선이 정확히 맞고 소매가 팔꿈치 위에 오는 것이 적당합니다.
하의는 쪼그려 앉았을 때 무릎이 당기지 않는 신축성이 있어야 합니다.
액세서리로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스포츠 선글라스, 헤드밴드, 암밴드로 스타일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러닝복은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애슬레저 룩으로 카페나 마트에 갈 때도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깔끔한 제품을 선택하면 활용도가 높습니다.
세탁과 관리
러닝복은 뛰고 나서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마르면 세균이 번식하고 냄새가 배어 나중에 빨아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고, 뜨거운 물은 원단을 손상시킵니다.
세탁기 사용 시 울코스나 손세탁 모드로 부드럽게 세탁하세요.
섬유유연제는 흡습속건 기능을 떨어뜨리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기 사용은 피하고,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세요.
높은 열은 폴리에스터 섬유를 변형시켜 탄력과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뒤집어서 말리면 색상 변색을 막고 원단이 오래갑니다.
러닝복은 최소 3벌 이상 준비해 번갈아 입으면 수명이 길어집니다.
정리하며
좋은 러닝복은 기능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잡습니다.
흡습속건 소재로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내 몸에 맞는 핏으로 편안함을 높이세요.
계절과 온도에 맞는 레이어드로 체온을 조절하면 사계절 쾌적한 러닝이 가능합니다.
비싼 브랜드보다 기능성 소재와 올바른 착용법이 더 중요합니다.
나에게 맞는 러닝복으로 더 즐겁고 효율적인 러닝을 경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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