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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준비의 모든 것! 월세 받는 '배당금 건물' 짓기 로드맵

by 오로라Q 2025.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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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긋지긋한 회사... 나도 건물주 돼서 월세나 받으며 살고 싶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상상이죠?

하지만 수억 원이 훌쩍 넘는 부동산 투자, 대출 규제, 세금, 공실 걱정까지... 현실의 벽은 너무나도 높습니다. 그런데 만약, 실제 건물 없이도 매달 월세처럼 따박따박 돈이 들어오는 '나만의 금융 건물'을 지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퇴사를 꿈꾸는 당신을 위해, 배당금으로 월세 시스템을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로드맵을 4단계로 나누어 전부 공개할게요!



STEP 1. 나의 '배당 월세', 목표 금액부터 정하기



모든 계획의 시작은 명확한 목표 설정부터입니다.

건물을 짓기 전에 몇 층짜리 건물을 지을지 정하는 것과 같아요.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세요. "내가 퇴사 후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며 살기 위해 매달 얼마가 필요할까?"

예를 들어, 월 200만 원의 현금 흐름을 목표로 잡아볼게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배당금에도 15.4%의 세금이 붙는다는 사실!

세금을 떼고 200만 원을 받으려면, 세전 약 236만 원의 배당금이 필요해요. (236만 원 - 15.4% = 약 200만 원)

1년이면 목표 배당금은 약 2,840만 원이 됩니다.

자, 그럼 이 연간 배당금을 받기 위해 필요한 총 투자금, 즉 '건물값'은 얼마일까요?

[필요 투자금 = 연간 목표 배당금 ÷ 기대 배당수익률(%)]

안정적인 배당주 포트폴리오의 기대 수익률을 연 5%로 가정해 볼게요.

필요 투자금: 2,840만 원 ÷ 0.05 = 5억 6,800만 원

금액을 보고 놀라셨나요? 괜찮아요! 처음부터 완성된 건물을 사려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지금부터 벽돌 한 장씩 쌓아 올릴 거니까요.



STEP 2. '배당금 건물' 설계하기: 포트폴리오 전략



목표가 정해졌다면, 이제 어떤 자재로 건물을 지을지 설계도를 그릴 차례입니다.

안정적인 월세 흐름을 만드는 '배당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거죠.

건물의 각 층마다 다른 역할을 부여하듯, 내 포트폴리오도 여러 종류의 ETF와 주식으로 균형을 맞춰야 해요.

 

[1층 - 튼튼한 기초공사] 월배당 ETF & 채권 ETF

이곳은 매달 꼬박꼬박 월세를 보장하는 '1층 편의점' 같은 존재예요.

미국의 JEPI, DIA나 한국의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같은 월배당 지급 ETF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죠.

 

[2층 - 성장 동력] 배당성장 ETF

여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월세가 오르는 '알짜배기 상가'입니다.

미국의 SCHD나 VIG처럼, 지금 당장의 배당률보다 매년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가는 기업에 투자하는 ETF예요.

5년, 10년 뒤에는 내 배당 월세가 저절로 인상되는 마법을 보여줄 핵심 자산이랍니다.

 

[3층 - 수익 강화] 개별 고배당주

이곳은 월세 수익을 극대화하는 '루프탑 바' 같은 공간이에요.

국내 금융주, 통신주나 미국의 리츠(REITs) 주식처럼 연 6~8%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들이죠.

다만 개별 종목은 변동성이 크니, 포트폴리오의 20% 이내로 비중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해요.



STEP 3. 벽돌 쌓기: 월급으로 꾸준히 모으는 실행 단계



이제 설계도에 따라 실제로 벽돌을 쌓아 올려야 합니다. 이 단계는 퇴사 후가 아니라, 월급을 받는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해요.

매달 월급날, "미래의 건물주인 나에게 월세를 낸다"는 생각으로 수입의 일정 부분(10%든 20%든)을 떼어 STEP 2에서 설계한 ETF와 주식을 꾸준히 사 모으는 겁니다.

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기계처럼 꾸준히 사 모으는 '적립식 투자'가 가장 강력한 무기예요.

특히 보너스, 성과급 같은 비정기적인 수입이 생길 때, 이걸로 쇼핑하는 대신 '건물 기둥'을 하나 더 세운다고 생각하고 투자하세요.

그리고 퇴사 시 받게 될 퇴직금이나 IRP(개인형퇴직연금)는 내 배당금 건물을 한 번에 몇 층이나 올려주는 '황금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절대 허투루 쓰지 말고 배당 자산으로 전환해야 해요.



STEP 4. 건물 관리하기: 배당금 재투자와 리밸런싱



어느 정도 건물이 올라가고 드디어 '배당 월세'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어요. 초기에는 월세를 생활비로 써버리면 절대 안 됩니다.

받은 배당금으로 다시 배당주를 사는 '배당금 재투자'를 해야만 해요.

이것은 마치 1층 상가에서 나온 월세로 2층을 짓고, 1~2층에서 나온 월세로 3층을 올리는 것과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는 '복리의 마법'이 바로 여기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 정도는 내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며 비중이 너무 커지거나 작아진 자산을 조절해주는 '리밸런싱'을 통해 건물을 더욱 튼튼하게 관리해주세요.



마무리하며: 당신의 첫 벽돌 한 장이 미래를 바꿉니다.



퇴사 후 월세 같은 배당금 만들기, 오늘 4단계 로드맵을 보니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네, 맞아요. 결코 쉽거나 빠른 길은 아닙니다. 하룻밤에 으리으리한 건물이 뚝딱 지어지지 않는 것처럼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부동산과 달리 단돈 1만 원으로도 첫 벽돌 한 장을 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 당장 월배당 ETF 1주를 사는 그 작은 행동이, 10년, 20년 뒤 당신을 '월세 받는 삶'으로 이끌어 줄 가장 위대한 첫걸음이 될 거예요. 이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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